한국 브레이킹 대표팀이 올해 5월과 6월에 열리는 올림픽예선시리즈(OQS)에서 마지막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출전권 확보에 나섭니다.
한국 브레이킹 대표팀에서는 총 5명이 OQS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40명과 비걸 40명이 대륙선수권, 대륙별게임 그리고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주관 대회인 브레이킹 포 골드 순위 등을 통해 OQS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요, 그들 중 상하이와 부다페스트에서 대회를 치른 뒤 각 부문에서 상위 7위에 든 선수만이 파리 2024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비보이 윙은 지난해 7월 중화인민공화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아시아브레이킹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OQS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비보이 홍텐은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OQS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리고 비보이 킬이 랭킹 포인트를 통해 한국 비보이 중 마지막으로 OQS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아시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한국 간판 비걸 프레시벨라와 비걸 스태리가 OQS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쉽게도 청소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옐(Yell, 김예리)은 OQS행이 좌절되며, 올림픽 도전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편, 브레이킹이 정식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파리 2024 출전을 향한 도전에 나선 각국 정상급 비보이와 비걸 중 6명씩 총 12명이 지난해 열린 대륙선수권, 대륙별게임, 세계선수권 등을 통해 파리 2024 직행 티켓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국가올림픽위원회(NOC)만이 각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참가할 권한이 있기에, 각 NOC의 선발 기준에 따라서 파리 2024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선발해 선수단이 구성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비보이 16명과 비걸 16명이 라 콩코르드에서 펼쳐지는 파리 2024 대회 브레이킹 경기에 출전합니다.